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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사용기

Callaway 2018 APEX MB

by 그린에서아침을 2019. 8. 9.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아이언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1. 디자인 
2. 타감 
3. 관용성 
4. 조작성 
5. 일관성 
6. 브랜드 
내 기준은 디자인이다. 그 다음은 타감이다. 
 
약 1년 정도 핑의 i210을 사용하였다. 샤프트는 경량 스틸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이나믹 골드의 105/Stiff이다. 주로 사용했던 다이나믹골드 S300, 프로젝트 X 5.5/6.0, KBS tour Stiff보다 10~20 그램 가벼운 것인데, 처음에는 날린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적응하니 편안했다. 
 
이번 Callaway 2018 APEX MB는 Callaway에서 최고의 난이도를 가진 아이언으로 지금까지 나온 Callaway 아이언 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헤드를 가지고 있다. 왼손잡이에게 Muscleback iron의 선택은 많지 않다.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핑, 캘러웨이를 제외하고는 왼손잡이 MB를 내 놓은 곳이 별로 없다.

 
샤프트는 기본으로 Project X가 제공이 되지만, KBS Tour C-Taper Lite/Stiff를 선택하였다. 110그램 정도의 무게로 C-taper의 경량화 된 샤프트이다. 유저들의 평가에서는 Lite의 경우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고 한다. 그러나 C-Taper의 느낌으로 좀 더 가벼운 샤프트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Callaway 2018 APEX MB의 외관부터 알아 보자.

 


지금까지 인상이 깊었던 아이언, 내 기준으로 수려하다라는 느낌을 가진 아이언을 뽑는다면 타이틀리스트 710MB, 클리브랜드 588CB이다. 개인적인 취향이 다르겠지만, 심플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을 난 선호한다.
이번 Callaway 2018 APEX MB는 지금까지 나온 아이언에서 디자인으로는 최고로 뽑는다.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여인의 느낌이 든다. 캘러웨이의 로고도 참 깔끔하게 각인되어 있다. 맘에 든다.


아래는 Specification이다. 



처음 연습장의 시타에서는 비거리도 예상외로 안 나오고, 상당히 예민한 느낌이 들었다. 조금 열려 맞는 경우가 많았고 그것을 보상하기 위해서 당겨 치면 Pull shot이 나왔다. 외관과는 달리 연습장의 샷에서는 좀 실망스러웠다. 
KBS Tour C-taper/Lite와의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일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기존에 사용했던 Ping i210보다는 좀 더 Soft하다는 느낌이 든다. 다이나믹골드와의 조합이였다면 좀 더 소프트한 느낌도 가질 수 있었겠다고 생각이 된다. 연습장 2회 후, 실제 라운딩을 통해서 좀 더 익숙해 지니, 외관 만큼이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먼저 비거리는 i210에 비해서 3~5미터 정도 줄어 들었다. 클럽의 특성보다는 샤프트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샤프트의 무게 및 특성이라고 할까? 물론 8번 이하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고 롱 아이언으로 갈 수록 좀 차이가 났다. 
일관성에서는 정타로 타격이 되었을 경우에 비거리의 편차는 거의 동일한 것 같았다. 비거리 및 탄도의 경우 클럽 헤드보다는 샤프트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아이언의 경우 나는 무조건 Straight shot을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가끔은 페이드나 드로우 샷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 샷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오프셋이 작아야 한다. 볼의 위치와 스윙 궤도로 만들어 내는데 Callaway 2018 APEX MB는 쉽게 만들어 진다. 
처음 라운딩에서는 10개를 쳤고, 좀 더 익숙해 지니, 6개 정도로 회복이 되었다. 드라이버만 좋았다면, 좀 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는데 아쉽다. 앞으로 완전히 익숙해 지면 나의 스윙과 환상의 궁합이 될 것 같다. 샤프트의 선택도 나쁘진 않았다. 
소프트하고 쫀득하게 묻어 나가는 아이언의 손맛이 좋다.

전체적인 평가는 5점 기준으로 아래와 같은 점수를 주고 싶다. 
⦁ 외관 : 5점/5점
⦁ 타구감 : 5점/5점
⦁ 일관성 : 4.5점/5점
⦁ 비거리 : 4.5점/5점
⦁ 조작성 : 5점/5점
⦁ 관용성 : 4.5점/5점

아래 유튜브의 리뷰를 참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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