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산책28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360도 골프장 몇 년이나 지났을까? 약 10년 정도? 아마 그 당시에 양잔디로 덮혔다는 이유로 지인들과 몇 번 다녔던 기억이 난다. 아이언 샷에서의 디벗을 떠 내는 느낌이 좋아서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한 참을 운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때에는 선호하는 열손가락 안에 드는 골프장 이었다. 오늘은 날씨도 덮지도 않았고, 바람도 좀 불어 주고... 약간은 흐린 날씨에 그리고 아름다운 골프장 경관과 함께 스트레스를 공과 함께 날려 버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라운딩 소요시간은 약 5시간...좀 넘었다. 다른 골프장이라면 운영위에서 와서 빨리 이동하라고 난리를 칠 것인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다. 캐디는 네명의 골퍼들을 편하게 했다. 골프 플레이에서는 게임 동반자들도 중요하지만 캐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페어웨이, 그린.. 2020. 7. 21. 반가운 지인들과 함께한 경주CC 라운딩 골프장에서 즐겁고 편안한 플레이는 동반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결정된다. 이것은 비즈니스로 엮여진 경우나 직장 생활에서 강제성이 가미된 것과 같은 이해관계가 없어야 한다. 1년에 한 번 경상도 경주 혹은 부산 주변의 골프장에서 특별한 지인들과 라운딩을 한다. 해외 근무를 몇 년 계속하다 보니, 휴가에 맞춰서 꼭 연락을 주고 받아 예약을 하고 그 곳으로 내려 가곤 했었다. 이번에는 경주CC에 급히 부킹하여 만나면 늘 반가운 경남/경북 회장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반가운 님들과의 플레이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18홀 내내 이런저런 살아가는 예기를 하면서 골프장의 푸른 잔디, 나무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데 충분하다. 경주 골프장은 몇 년전에 와 본 곳인데, 1992년 9홀로 출발한 대중.. 2020. 6. 18. 6월의 솔모로 골프장 골프채를 놓고 있다가 간만에 다시 잡았다. 지인들과의 라운딩... 공요롭게도 지인은 내가 좋아하는 솔모로 골프장을 잡았다. 벌써 덥다. 봄은 그렇게 길게 이어지더니만 여름은 금방 다가 왔다. 오늘 경산의 온도는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3도를 기록했다. 그리고 제주에는 철이른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번 여름은 또다시 가장 더운 여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Pine과 Maple코스에서 라운딩을 하였다. Cherry와 Persimmon 코스에 비해서 난이도가 낮아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페어웨이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좋은데, 잔디는 양잔디가 아니다. 그린은 관리도 잘 되어 있었고 많이 빠른 편이었다. 러프에서 웨지로 친 볼도 그린을 맞고 굴러 플린지를 훨 지나간다. 대체.. 2020. 6. 10. 서평택 파3 골프장 쿠웨이트 현장에서 같이 근무했던 동료의 연락으로 서평택 파3 골프장에서 플레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3로만 총 18홀로 구성된 골프장으로 평택시 포승읍에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톨게이트를 나오면 바로 있다. 서울에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사적인 일? 처해진 상황 때문에 골프 채도 들지 않았는데, 간 만에 골프장에 나오니, 푸르른 잔디와 나무가 벌써 여름을 향해 가고 있었다. 이번 봄은 코로나와 여러가지 복잡한 일로 인해서 나에게는 무척이나 길게 느껴졌는데 골프장에서는 벌써 여름처럼 라운딩 중에 더위를 느꼈다. 서평택 파3 골프장은 아래와 같이 46미터부터 175미터까지 거리로 조성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100미터 이하이다. 내 기준으로 전반은 샌드 웨.. 2020. 5. 24. 솔모로 골프장을 가다. 솔모로 골프장이라고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이 있다. PGA Tour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트스가 열리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이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양쪽으로 줄지어 서 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연상이 된다. 그 만큼 웅장하지는 않지만 솔모로 골프장의 티잉그라운드에는 소마무가 양쪽으로 심어져 있다. 티샷에서 안정감을 준다. 그리고, 이번에도 마스트스 경기 대회에서 타이거우즈를 응원하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2020년도 마스트스는 연기가 확정되었다. 코로나19 여파가 언제까지 갈지 걱정이 된다. 참 까다로운 홀 중에 하나이다. 화이트 티 기준으로 250미터 정도에 연못이 있고, 좁고 뒤에는 벙커가 도사리고 있으며 높낮이가 심한 그린이 있다. 이번에는 1.5미터에 볼을 붙혔는데 버디.. 2020. 4. 13. 브라우니가 매홀 반기는 용인CC 참 오랜 만에 다녀왔다. 5년 전에 왔었을까? 내 기억으로는 두 번째다. 요새 기업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재택 근무 및 연차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고향 동기의 연락에 전날 급하게 부킹하여 따듯한 봄날 좋은 공기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무거운 마음만 큼이나 샷은 매끄럽게 나가지 못했다. 용인 골프장의 가장 큰 특징은 파6가 있다. 블랙티 기준으로 650야드 거리로 오르막 코스이다. 따라서 4온을 하고 두번의 퍼터로 파를 잡을 수 있는 곳인데, 드라이버 230미터 정도 보내는 골퍼라면 3온에는 무난하고 일반 골퍼에게도 4 온이 무난하여 쉽게 버디를 잡을 수 있는 서비스 홀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린의 경사가 심하여 퍼터가 다른 골퍼장에 비해서 어렵다. 한 두번 라운딩을 하면 그린 공략지.. 2020. 3. 13. 천진 국제 골프장 2박3일의 짧은 여정의 마지막은 오후 2시 40분 비행기 탑승 전에 공항 옆에 위치한 국제골프장의 라운딩입니다. 라운딩 후에 공항까지는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곳으로 천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으로 일본인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제 골프장은 그냥 밋밋한 코스로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잔디는 양잔디가 아니고 그냥 한국 골프장에서 볼 수 있는 한국잔디(난지형)로 되어 있습니다. 그린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서 올록 볼록 엠보싱 상태였습니다. 파 72, 전장은 블랙티 기준 6,669 야드로 페어웨이는 넓어서 편하게 티샷을 할 수 있습니다. 귀국 비행기 탑승 전에 무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었습니다. 2018. 9. 16. 천진 빈해호 골프장 이번 휴가 기간에는 골프도 즐기고, 백석산도 둘러보는 여정으로 2박3일로 짧게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세계3대 골프 설계사 중 한명인 피터 다이가 설계를 담당한 미국PGA투어급의 골프장이고 유럽피언 투어가 개최된 빈하이후 북코스에서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둘째 날은 백석산 관광, 마지막 날은 공항 옆에 위치한 국제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고 오후에 다시 귀국을 하였습니다. 첫날 빈하이후 북코스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전형적인 Links Course로 파72, Black Tee기준 7,667 yards 전장이고 양잔디로 덮여 있습니다. 골프장 구성도 아주 좋았고, 유럽피언이 열린 곳이라 Blue tee 기준 파3 홀도 기본적으로 185야드 이상이 되어, 비거리가 적은 분들은 좋은.. 2018. 9. 16. 천진 4색 골프 투어 이번 여정은 만리장성 투어가 포함된 투어 입니다. 총 3박 4일 여행 코스로 빈해호 골프장과 판산 골프장 그리고 만리장성 관광 후, 빈해삼림골프장 그리고 마지막날은 국제 골프장에서 라운딩 후 복귀하는 일정입니다. 판산골프장 산책https://blog.naver.com/kjkpon?Redirect=Log&logNo=220771149533&from=postView천진 반산(盘山판산) 골프장천진 계현(蓟县찌시엔)에는 판산 골프장이 있다.여기에는 중국 5A급 풍경구인 판산이 있고 판...blog.naver.com 빈해호골프장 산책 https://blog.naver.com/kjkpon?Redirect=Log&logNo=221018211193&from=postView 천진(天津) 빈해호(滨海湖) 북코스천진 빈해신구.. 2018. 8. 2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