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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티레슨30

클럽 웨이트변경과 볼의 비행 몇 년 전부터 시작된 Adjustable Drivers, 많은 골프들에게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골프 코스의 컨디션, 날씨 혹은 자신의 기호에 따라서 볼의 탄도 변경시킬 수 있어서 누구나 멋진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들게 만든다. 메이져 브랜드 중에 핑은 후발 주자로 가장 나중에 로프트와 페이스 정도만을 변경하는 아주 단순한 기능만을 넣었는데, 맞춤채를 표방하는 핑의 철학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스윙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기 전에는 자신의 유연성과 근력 및 신체에 맞는 클럽을 피팅해서 구입하여 사용하고, 그 이후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로프트나 페이스 앵글, 그리고 샤프트 무게와 강도를 고려하여 새로 피팅하면 된다는 예기가 아닐까 한다. 따라서 드라이버 선택.. 2018. 8. 5.
골프 스코어를 줄여 보자 – 2 골프 스코어를 줄여 보자 – 2 저번에 이어서 한 걸음 더 들어가서 스코어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1편을 다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욕심을 버리고 안전을 택한다. 둘째, 자신의 샷을 믿어야 한다. 셋째, 클럽 선택은 여유롭게 한다. 넷째, 라운딩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 이것만 유지하면 보기 플레이어는 5타 이상을 줄일 수 있다. 오랜 만에 마이크위어 스윙을 보자. 이번에는 티잉그라운드부터 홀컵에 볼을 넣을 때까지 과정에 대해서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 보자. 한국에서 지인들과 골프 플레이하기 위해서 클럽하우스 도착을 하고 난 뒤에 첫 티잉그라운드에 서기까지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있다. 체크인 à 라커룸에서 라운딩 복으로 갈아 입고 à 연습그린에서 퍼터 몇 번 à 캐디가 운전하.. 2018. 7. 27.
골프 스코어를 줄여 보자. 스코어를 줄이는 방법 골프 플레이를 하다 보면, 그냥 잘되는 날이 있기도 하고 멋진 티샷을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페어웨이에 놓인 공의 위치가 좋지 않아서 이어지는 샷을 망칠 때도 있고, 볼을 홀컵에 가까이 부쳤으나 두어 번 퍼팅을 할 때도 있고, 근린 주변의 칩 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 버디를 낚을 때도 있다. 가끔씩은 잘 못 날린 티샷이 바위를 맞아 더 멀리 페어웨이 중앙으로 날라 갈 때도 있다. 드라이버가 잘 맞아 주면 아이언이 안되고 아이언도 잘 맞아 줬는데 퍼터가 안될 때가 있다. 여기서 108가지의 골프가 안되는 이유가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오늘 이상하게 안되네”라고 하던가? 이러한 모든 조건을 포함하여 자신의 스코어를 평균하면 자신의 실력, 즉 핸디캡이 나오게 된다. 물론 핸디.. 2018. 7. 22.
에필로그 - 레프티골프레슨 이제 Golf lessons for lefties의 모든 레슨은 마무리되었다. 한 장 한 장 번역을 하면서 그 동안에 잊고 있었던 것들, 소홀히 넘어 갔던 것에 대해서 되새겨 보고, 지난 경험들을 다시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해외 현장 근무 후, 숙소로 돌아와서 조금의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34장의 레슨이 금방 마무리되었다. 마지막으로 현재 왼손잡이 골퍼들이 처한 현실과 효과적인 연습장 이용에 대해서 내 생각을 적어본다. 현실 하나,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왼손잡이 골퍼로 골프 연습장을 이용하는 것은 제약이 많다. 여러 타석 중에서 왼손골퍼용 타석은 10분의 1도 되지 않기 때문인데, 어쨌던 연습은 완전함을 만들기에 연습장 이용은 필수이다. 티칭 프로들이 티칭하는 곳으로 만들어 놓은 왼쪽 끝 자.. 2018. 7. 12.
34. THE RIGHTY RECOVERY THE RIGHTY RECOVERY 예전의 타이거 우즈의 스윙을 보면 시원시원한 스윙과 어떤 곳에 볼이 있어도 항상 멋진 리커버리 샷을 만들어 관중들을 흥분시키곤 했다. 마지막 레슨은 장애물로 인하여 왼손잡이 스윙을 할 수 없는 장소에 놓인 볼에 대해서 어떻게 리커버리 샷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그 중 하나가 일반적인 왼손잡이 스윙을 할 수 없는 쪽으로, 볼이 나무나 기타 장애물 옆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오른 손잡이 스윙으로 바꾸어 볼을 탈출시켜야 한다. 오른손 잡이로 변경된 리커버리 샷을 하기 위해서는 물론 왼손잡이 샷을 반대로 해야 한다. 이것이 그냥 말로만 쉽게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만만하지 않다. 여기에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Grip 손의 위치를 바꿔서 왼손 밑에.. 2017. 5. 11.
33. GOOD PLAYER'S NEMESIS: DOWNHILL LIES GOOD PLAYER'S NEMESIS: DOWNHILL LIES 페어웨이에 놓여 있는 볼 중에 가장 스윙하기 까다로운 경우는 어디일까? 아주 훌륭한 골퍼에게도 힘든 경우가 있는데 그곳은 바로 다운힐 라이에 볼이 놓인 경우이다. 난 아직까지도 어렵고 버겁다. 특히 파 5홀의 두번째 샷에서 유틸리티나 우드를 잡아서 두 온그린을 노려야 하는데 볼이 다운힐 라이에 있다면 과감하게 안정적인 플레이 모드로 돌아서는 것이 스코어에 도움이 되었다. 괜한 욕심을 부려서 볼은 100미터도 진전하지 못하게 되고, 페어웨이 벙커로 볼을 날려 버리거나 좌우의 워터헤져드로 볼이 날라가 버리는 경우도 발생이 되었다. 평지에서는 볼과 클럽의 견고한 컨택을 만들어 내지만 다운힐 라이에서는 평지와 같이 쉽지마는 않다. 다운힐 라이에서.. 2017. 5. 11.
32. EASY SAND SHOTS EASY SAND SHOTS 그린 어프로치 샷이 샌드벙커로 날라가 버리는 것은 파세이브를 힘들게 만드는 샷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골프 구력이 쌓이게 되면 근린 주변의 러프에 파 묻힌 볼보다는 모래위에 있는 볼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 어쨌던 페어웨이에서 웨지로 하프스윙을 하는 것처럼 부드럽고 안정된 Easy Sand shot으로 파 세이브를 할 수 있는 확률을 높여 보자. 쉬운 샌드샷의 열쇠는 좀 더 적은 모래를 떠 내는 것에 있다. 그렇다고 해서 볼과 좀 더 가깝게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좁은 각도로 공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자신의 셋업을 수정해 해 보자. 우선 오픈된 클럽페이스를 보정하기 위해서 타깃의 너무 오른 쪽으로 스탠스를 취하곤 하는데 너무 오른쪽으로 향한 스탠스를 취하지 말아야 한다. 클.. 2017. 5. 11.
31. HANDLING "THE DUNES" HANDLING "THE DUNES" 벙커에 들어간 볼이 항상 평평한 곳에 놓여 있을 수는 없다. 샌드 벙커에서 경사진 라이에서 볼을 홀에 가깝게 가져가기 위한 테크닉에 대해서 알아보자. UPSLOPE 볼이 위로 경사진 곳에 있다면 일반적인 폭발적인 샌드 샷 스윙은 위험하다. 이것은 너무 많은 모래를 퍼내게 되고 볼을 높게 튕겨버리기 때문에 볼을 홀 핀에 가까이 충분하게 가져갈 수 없게 되며, 더욱이 그린에 보내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우선 기울어진 경사를 따라서 그 경사 라인과 평행이 되게 스텐스를 수정해 보자. 그리고 난 다음, 클럽페이스를 오픈하고, 평소보다 좀더 뒤쪽에 볼을 두고 오픈 스탠스를 취하자. 오른쪽 어깨보다 왼쪽어깨를 낮게 유지되었는지 다시 확인하자. 이렇게 하면 경사를 따.. 2017. 5. 10.
30. MIND YOUR V's AND U's MIND YOUR V's AND U's 그린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샌드 벙커에서의 플레이를 알아보자. 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때, 샌드 벙커에 볼이 들어가는 것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은 없을 것이다. 두어 번 샷을 해야 겨우 빠져나오거나, 볼을 잘못 타격해 그린을 훌쩍 넘어 워터헤져드나 OB로 볼을 날려 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좀 더 익숙해지면 한번에 볼을 꺼 집어 내는 횟수가 많아지고 운 좋게 홀컵에 볼이 붙으면 파를 기록하기도 한다. 그리고 더 경험이 쌓이고 구력이 많아 지면 홀컵에 더욱 더 가깝게 볼을 붙이는 시도를 하게 된다. 자 그러면 그린주변의 샌드 벙커에서 샷 플레이를 알아 보자. 전통적인 지침에는 샌드 벙커에서는 팔로쓰루를 완벽하게 끝까지 자신 있게 가져가라고 한다. 볼을 직접.. 2017.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