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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사용기44

Wedge, 웨지의 선택에 대해서 알아 보자. 웨지, Wedge 단어의 뜻은 쐐기이다. 좁은 틈 사이에 끼워 넣은 구조물이다. 이렇게 골프 클럽에 웨지라는 말이 사용된 이유는 1928년 미국의 클럽제작자인 에드윈 맥클레인이 발명하여 특허를 받은 벙커 전용 클럽에 ‘샌드웨지’란 이름을 붙이면서 웨지라는 말이 사용되었는데, 웨지를 옆에서 보면 쐐기 모양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 프로들은 웨지를 2-3개월 마다 교체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웨지 페이스의 글루브가 닳아 버려 일관된 백스핀이 유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고로 웨지를 구입할 경우에는 클럽 페이스의 그루브를 먼저 점검해 봐야 한다. ​ 웨지 헤드의 재질은 1025 탄소강으로 제작되는 연철단조가 대부분이지만 17-4 스테인레스강, 8620탄소강같이 좀 강한 재질로 제작되는 경우가 있.. 2020. 11. 3.
벤호건 아이콘 아이언 벤호건 For those who know golf, no explanation is necessary. For those who don't, no explanation is possible. 골프를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설명이 필요없고, 골프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설명도 가능하지 않는 사람. Benhogan의 본명은 William Benjamin Hogan이다. 그는 메이저대회 9승을 포함하여 총 63회 우승을 하였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1965년에 가장 위대한 골퍼 선수로 선정되었다. 벤호건이라고 하면 가장 떠 오른 것은 그의 스윙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윙으로 타이거우즈보다도 더 좋은 스윙을 가졌다고 평가 받는다. 그의 저서인 Five Lessons:The Modern Fundament.. 2020. 8. 21.
PXG의 0811X 프로토타입 드라이버 PXG에서는 GEN3 드라이버 론칭 전에 0811X 프로토타입 드라이버를 내 놓았다. 투어프로들의 테스트를 거쳐서 정식으로 제한된 수량만 내 놓았다. ​ PXG 클럽은 한국 PXG 가격 기준 Major 브랜드 클럽보다 3배 이상 비싸고, 미국의 경우 2배 이상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그렇게 높은 가격 만큼 성능 또한 우수할까? 전에 사용해 본 PXG 드라이버는 웬만한 드라이버보다 더 좋았다. 참 느낌과 비거리가 좋았던 기억이 난다. 볼을 타격하고 클럽헤드가 지나가는 느낌이 뭐랄까? 밀착되어 컨택이 되고 쫀득하게 묻어 가는 타감이 아주 좋았었다. ​ 이번에는 Gen2 0811X를 구입해 볼까 한다. ​ 0811X, 0811X+ Prototype을 구입하려고 하니 왼손잡이 모델이 없기 때문이다. 0811X.. 2020. 7. 29.
핑 G410 아이언 최근에는 아이언의 선택 기준이 변화되어 간다. 실력이 향상되면 관용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날렵하고 섹시한 아이언을 선택을 하는데, 지금은 실력에 상관없이 관용성 좋은 모델로 굳어져 가는 분위기다. 난, 한두 타가 더 나오더라도 걍 섹시한 아이언을 사용한다. 골프장에 따라서 다르지만, 아이언에 따라서 별 차이는 없다. 다만 7번~5번 사이의 아이언을 많이 사용될 수 있는 코스의 골프장은 좀 달라진다. 롱아이언으로 갈수록 아이언은 점점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좀 못생겼지만 관용성의 대표 메이커 핑의 G410 아이언을 사용해 보았다. 넓은 솔과 페이스 적당한 오프셋은 대충 쳐도 대충 날아간다기보다는? 잘 날라 가 줄 것 같다. 대충 날아가면 안 되지....!!! 예전의 모델에 비해서는 좀 더 예뻐졌다지만, 그.. 2020. 6. 21.
고반발드라이버 고반발드라이버, 비공인 드라이버의 기준은 무엇인가? 반발계수 0.83 이상, 헤드체적 460cc이상, 클럽길이 48인치 이상의 조건이 되면 비공인 드라이버라고 한다. ​ 최근에 와서 비공인 드라이버는 만져 본 적도 없었는데 이번에 라운딩 동반 지인의 비공인 드라이버를 휘둘러 보았다. Yard Hunter라는 제조사가 중국에서 만들어 판매되는 일본 제품이다. ​ 반발계수는 0.835~0.847, 헤드 체적은 500cc, 길이는 45인치이다. ​ 어드레스에서 바라본 헤드는 약간 열려있는 느낌을 주었다. 샷 하기전에 골퍼에게 주는 느낌은 아마츄어에게는 샷에 많은 영향을 끼치곤 하는데, 그래서 일까? 푸시와 페이드 샷이 나왔다. 타구감은 경쾌하지는 않았고 무게감이 좀 있었다. 비거리는 정말 잘 모르겠다. 단 몇.. 2020. 6. 20.
테일러메이드 심맥스 드라이버 Taylormade SIM Max Driver의 솔부분은 상당히 특이했다. 새로운 시도다. 타감과 비거리 그리고 방향성이 상당히 궁금했다. ​우선 외관부터 살펴 보면, 크라운 모양이 안정감이 있다. 페이스는 샬로우타입이다. 솔부위의 Inertia Generator.. 파격적이다. ​ 다음 캘러웨이 매브릭서브제로와의 비교이다. 매브릭서브제로의 체적은 440CC, 심Max는 460CC인데 오히려 심맥스가 작아 보인다. ​ ​ 타이거우즈와 박성현 프로의 광고로 많이 궁금했었다. 공기역학적 비대칭 솔, 관성 Generator, 트위트스페이스, 스피드인젝션 등 골퍼에게 궁금증을 자아내는 혹하는 단어들... 정말 엄청난 비거리와 미스샷을 보정해 줄까? 많이 궁금했었다. ​ 필드에서 사용해 본 결과 ... 어드레스시.. 2020. 6. 18.
캘러웨이 매브릭 드라이버 리뷰 Callaway Mavrik sub Zero driver review 최근 캘러웨이에서는 지금부터 2년 전부터 히트를 친 에픽플레쉬 드라이버 후속인 매브릭이라는 드라이버를 출시하였다. 그냥 헤드의 색깔만 주황색으로 바뀐 것은 아닌 것 같고, 무게추의 위치를 조절하는 ADJUSTABLE PERIMETER WEIGHTING 기능을 없애 버렸다. 아마도 그 무게 추의 위치가 샷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캘러웨이 드라이버의 외형적인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였다. 미국에서는 3가지 모델, 즉 MAVRIK, MAVRIK MAX 그리고 MAVRIK SUBZERO로 출시하였는데, 한국 캘러웨이 홈페이지에는 매브릭 맥스가 보이지 않는다. 맥스 모델은 핑의 G400/410의 MAX모델.. 2020. 3. 3.
미즈노 MP-20 SEL 아이언 벌써 2020년이다. 영원히 오지 않을 연도라고 생각하였었는데, 벌써 와 버렸다. 시간이라는 개념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작년, 그러니까 2019년에 미즈노에서는 오랜만에 왼손잡이 용 Muscleback iron을 만들어 내 놓았다. 예전 2009년에 나왔던 왼손잡이 용 머슬백, MP-68 이후 거의 10년 만에 나온 듯하다. 이번에는 MP-20 SEL이라고 명칭이 되었는데 SEL은 Special Edition for Lefty라고 한다. 약 1년 전부터 캘러웨이 APEX MB를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10년 만에 나온 미즈노 머슬백 아이언이라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네..... 한국 미즈노에서는 아예 상품도 들여오지 않고 있어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여 미국 현지에 주문을 넣었다. 모두 받을 때까지 약.. 2020. 2. 10.
핑 G410 크로스오버 드라이빙 아이언 하이브리드 혹은 유틸리티 ??? 골프 클럽의 진화된 것 중 하나는 유틸리티와 하이브리드의 추가라고 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예전부터 나온 것으로 드라이빙 아이언을 말한다고 보면 되고 유틸리티는 우드와 비슷하지만 비거리보다는 관용성과 런을 줄인 골프채라고 여기면 될 것 같다. 유틸리티 = 하이브리드 라고 보기도 한다. 먼저 드라이빙 아이언이다. 많은 프로선수들도 가지고 다니는 것 같다. 용도는 페어웨이에서 2nd shot보다는 티샷을 주로 하는 것 같다. 아이언 샷을 잘 치는 선수의 경우 비거리는 5번 우드와 비슷하면서 방향성이 좋아서 자기가 원하는 거리를 보내고 2nd Shot을 하기 위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물론 2번 드라이빙 아이언이 아니라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는 선수도 있지만, 드.. 2019.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