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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곳에서아침

중국 백석산 여행기

by 그린에서아침을 2018. 9. 16.



중국 여행 둘째 날하북성 바오딩시 라이위웬현에 위치한 백석산을 둘러보았습니다천진에서 차로 3시간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아침 6시에 출발해서 쉬엄쉬엄 가다 보니, 10시 정도 도착을 하였습니다오후 3시에 그곳에서 다시 천진으로 출발을 했으니 약 5시간 정도 소요되었군요

시작은 서문에 위치한 케이블카를 타고 제일대절벽을 지나 Leek Garden의 Cable car를 타고 유리Skywalk가 설치된 절벽으로 내려가서 경관을 둘러보고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다시 Cable car를 타고 동문으로 내려오는 여정으로 둘러보았습니다유리 하늘통로는 사고가 있어서 개장을 하지 않았네요발 아래로 펼쳐진 천 길 낭떠러지를 바라보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백석산은 5A급 풍경구로 지정된 곳으로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장가계보다 규모가 더 큰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말 그대로 흰 바위 산으로 깎아지른 절벽에 통행로를 만들어 놓아 남녀노소할 것 없이 누구나 무리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중국의 산은 땅을 밟을 수 있는 곳은 거의 없고 시멘트 계단으로 주로 만들어 놓아서 간편한 트래킹신발이나 운동화로 충분합니다. 이곳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돌이나 시멘트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서 둘러보고 다시 케이블카로 내려가기 때문에 편한 운동화가 제격입니다. 절벽에 만들어 진 통행길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아주 짜릿합니다. 정말 말 그대로 떨어지면 뼈도 못 추릴 것 같이 절벽아래는 까마득합니다. 산 아래에서 캐이블카를 타기전에는 연무현상이 있어서 산을 제대로 볼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정상에서는 연무가 많이 걷혀 예상보다는 많이 볼 수 있었네요. 산 아래에서 올라오는 구름 때문에 보고 싶은 곳이 가려지곤 했지만 구름이 주위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곳도 있었습니다.
 
골프보다는 풍경을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사진도 취미로 하고 있어서 둘 중 선택하라고 하면 풍경이나 역사 유물이 있는 관광지입니다. 
 
백석산 관광은 여유를 좀 더 가지고 1 2일 코스가 좋을 듯합니다.
첫째날은 탁주에 위치한 경도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고 둘째 날 아침에 백석산 관광하고 난 뒤에 천진으로 이동하여 하루 밤을 자고 다음날 오전 천진에서 라운딩을 하고 귀국하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훌륭한 자연 경관입니다. 언제라도 기회가 되면 황산과 더불어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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