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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곳에서아침

경주 첨성대

by 그린에서아침을 2020. 6. 18.


경주를 방문할 때마다 첨성대, 불국사, 안압지는 꼭 들르곤 한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인데, 첨성대와 안압지는 야경이 아름답다. 근데 이번에는 밤에는 시간이 안되었고, 낮에 샷을 날려 보았다.

몇 년전 밤에 추위와 싸우며 첨성대 사진을 찍었었는데... 낮의 모습도 봐 줄만 하네.

첨성대는 약7세기 선덕여왕 때 지어졌다고 한다. 입구는 남남동쪽을 향하고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좀 기우뚱한 느낌이 난다. 2016년 경주 지진이 일어나면서 첨성대가 원래는 중심축에서 북쪽으로 20.4cm 비스듬히 서 있었지만, 지진으로 2cm 더 기울어졌다고 한다. 좀 불안한데, 문제가 되었다면 벌써 조치가 취해졌을 것이다.

찾아 보니, 362개 화강암 벽돌로 27단의 석축을 쌓은 것이라고 한다. 높이 9.17m, 밑지름 4.93m, 윗지름 2.85m로 중간에 남쪽 방향으로 정사각형의 문이 있다. 첨성대는 무료 관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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