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티샷의 요령
한국 골프장의 대부분에서는 연습티잉그라운드를 이용하고 샷을 연습하고 난 뒤에 라운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따라서 연습그린에서 퍼팅만 몇 개 하고 난 뒤에, 간단히 몸만 풀고 첫 티박스로 향한다. 평소에 연습장 갈 시간도 별로 없는 직장인들에게는 첫 티샷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볼이 좌우로 아니면 앞으로 데굴데굴 굴러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지금까지 경험을 통하여 첫 티샷에서 대처법을 적어 본다.
난 주로 드로우성의 티샷을 날린다. 이것이 바로 잡히기 위해서는 적어도 3~4번 홀은 지나가야 했다.
이 이유를 나름대로 분석해 아래와 같이 분석해 보았다.
- 너무 성급한 맘으로 임팩트 전에 너무 빨리 손목이 풀어져 버렸다.
- 체중이동이 없이 그냥 스윙을 해 버렸다.
- 스윙궤도가 너무 평탄한 Flat swing이 이루어 졌다.
- 볼과 거리가 너무 멀었다.
- 너무 그립을 가볍게 쥐었다.
위와 같은 고질적인 나쁜 버릇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가끔은 왼쪽으로 치우쳐서 어드레스를 하곤 했었는데, 이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못했고 더 많은 문제점을 만들었다.
먼저 의도했던 곳으로 정확하게 스퀘어한 에이밍을 유지하고 난 뒤에, 첫 티샷에서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훌륭한 샷을 만들 수 있었다.
- 첫 티샷에서는 힘을 빼고 좀더 업라이트한 스윙을 한다.
- 볼과의 간격은 항상 적당히 유지한다.
- 드로우성이 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오늘 손 그립의 악력을 좀 더 가한다.
- 왼팔은 다운 스윙에서 몸통으로 더 가깝게 유지하도록 한다.
이 방법은 첫 티샷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아마 라운딩 내내 명심하고 기억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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