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용품사용기

테일러메이드 엠2 드라이버

by 그린에서아침을 2018. 5. 25.

테일러메이드 엠2 드라이버

 

드라이버 판매 넘버원의 테일러메이드, 3년 전에 히트 친 모델인 구형 M2 드라이버를 사용해 보았다. 지금은 핑의 G400, 캘러웨이 에픽로그 드라이버와 함께 M4가 많이 판매되는 듯 하다. 벌써 10년 전부터 클럽의 과학적인 진화는 끝이 났다고 하지만, 아이언과는 달리 드라이버는 매년 기술적인 진보를 하고 있는 듯 하다. 조금씩 비거리가 늘어나고, 관용성이 증가하고, 백스핀을 좀 더 줄이는 것 같다. 그리고 거의 모든 브랜드가 채택하고 있는 Adjustable Loft, Lie angle and face의 진보다.  그런데 너무 복잡해진 면도 있는 것 같다. 보통의 아마츄어 골퍼의 경우에는 핑이나 타이틀리스트의 비교적 간단한 셀프 피팅 기능인 로프트나 페이스 조정만 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어쨌던 M1드라이버는 1년 전 라운딩 동료의 것을 쳐 봤었고, 이번에는 M2 드라이버를 쳐 보았다. 결론적으로 조금의 기대를 했지만, 그냥 평범하였다. 둔탁한 타구음과 달려 나오는 50그램대의 레귤라 샤프트로 인하여 볼과의 컨택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샤프트 플렉스 때문인지 가끔씩 밀리는 샷이 나왔다. 후부키 샤프트와 비슷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R11부터 테일러메이드에 달려 오는 샤프트는 강하고 가벼웠는데, 이번에는 좀 바뀐 듯 하다.

어쨌던 결론은

-      비거리 : (최근 드라이버와 비슷하다)

-      관용성 : 좋은 편이다.

-      디자인 : 흰색과 모자이크 검은 색이 깔끔해 보인다.

-      타구음 : 너무 둔탁하다.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      이노베이션 : 이전 캘러웨이의 메탈과 탄소섬유의 결합 기술 같다. 예전 캘러웨이 FT 드라이버 시리즈의 기술과 같은 것이지 싶다.

 

 

 

 

그냥 민밎한 디자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