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산...
상주가 고향임에도 불구하고 첨 올라와 본 곳이다. 이렇게 전망이 좋은 산이 있었다는 것도 몰랐다.
그리고 상주의 옛 지명이 낙양이라는 것을 이곳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산 정상 정자에서 바라본 경치는 아주 좋았다. 더운 여름에 오면 그만일 듯 하다.
정자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낙동강의 줄기와 강에 비친 산의 반영을 그리고 굽이 굽이 흐르는 산들과 강 주변의 들을 감상할 수 있다. 낙동강 상주보의 녹차라떼로 인해서 반영이 더욱 더 선명한 듯 하다. 지난 여름 수중 보트 타려고 했다가 녹조가 너무 심해서 포기 했었는데....
산은 원봉과 첨봉이라는 봉이 두 개가 있으며, 그 곳에는 정자가 지어져 있고, 구름다리로 서로 연결되고 있다. 그리고 마귀할멈 굴이 있다고 하는데, 아들을 낳기 위해서 이곳에서 빌었다고 하는데, 아들을 원하는 분은 이 곳에 와서 빌어 보는 것도.... ㅎㅎㅎ
아래 사진을 보면 나각산의 유래에 대한 설명이 있다.
산 정상까지 30분이면 족하다. 여름날 다시 올라와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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