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대리, 따리 고성

중국 운남성 대리의 고성 : 大理古城 (중국 발음으로는 따리꾸청이라고 읽는다.)

  

중국 운남성 곤명에 머물면서 다녀온 곳이다. 곤명에서 버스로 4~5시간 거리이다. 둘러 볼 곳은 따리라는 고성이 있고, 숭성사가 있고, 그리고 얼하이라는 큰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는 코스가 있다.

먼저 대리고성은 리장의 고성보다 좀 더 작고 직사각형으로 성이 구성이 되어 있다. 길도 쭉 뻗은 직선으로 달린다. 이곳은 중국 송나라 때 대리국(大理國)의 도읍이었고 중국 서쪽 지역의 상업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도로 가로는 맑은 개울물이 흐른다. 한국 식당도 있어서 중국음식에 질렸다면 한 번 들릴 만하다. 밤에는 옛 성과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고 아주 운치가 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운남성의 특산물 중의 하나는 보이차(푸얼차)이다. 맛을 보면 흙 냄새가 나는데, 자꾸 마실수록 차 고유의 진한 맛이 느껴진다. 하지만 지역마다 다른 종류의 차들이 많다. 어떤 곳을 가나, 서로 다른 차를 판매하는 상점은 있다. 

대리의 지도이다. 

대리에 대해서 알아보면, 

예위성(葉楡城), 자금성(紫禁城), 중화진(中和鎭) 등으로도 불린다. 동쪽으로 얼하이호[洱海], 서쪽으로 창산[蒼山]과 접해 있으며 성 밖으로는 호성하강[護城河]이 흐르고 성 안으로는 동서남북으로 길이 뻗어 있다. 마을 길이는 6km이며, 예로부터 이 마을은 중국 서쪽지역 상업무역교류의 중심이 되었다. 

송나라 때 대리국이 이곳을 도읍지로 삼아 성을 쌓은 흔적이 남아 있는데, 도시 전체가 성으로 둘러싸인 형태였지만 지금은 성벽의 일부와 남문•북문이 남아 있고 남북의 문에는 ‘大理’라고 크게 쓰여 있다. 성벽은 높이 8m, 두께 7m이며 안쪽이 바위로 채워졌고 표면은 벽돌로 매끄럽게 마감했으며 활 쏘는 시설이 45곳, 활 쏘는 구멍이 1560개 있다. 성 안에는 길을 따라 1~2층의 낮은 청색 기와집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 주민들은 식물 가꾸기를 좋아해 집마다 크고 작은 화원들을 꾸미고 사는데, 다양한 꽃들이 창산의 만년설과 대조되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네이버 지식백과] 다리고대마을 [The Ancient City of Dali, 大理古城(대리고성)]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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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白族 마을의 옛집에는 민속춤 공연을 한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캐이블카를 타고 올라 간, 동굴의 입구에서 바라보면 아래 얼하이 호수와 평야가 눈 앞에 펼쳐진다. 맘이 확 트인다.

관광코스 중의 하나가 동굴을 탐방하는 것인데 들어가면 우리나라 고수동굴 처럼 석순이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

그리고 차를 판매하는 아가씨다. 시식을 하기위해서 차 잎을 우려내고 있다, 

얼하이 호수는 배를 타고 유람하면 3시간 정도 걸리는데, 다시 돌아 오기 전에 호수에 있는 섬에 들려서 잠시 걸으면서 관광을 한다. 넓은 호수를 바라보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서 여유를 부리고, 따라오는 갈매기들과 아주 가깝게 스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얼하이는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부쳐진 이름이다. 洱海, 얼하이라고 읽는다.

도중에 들리는 섬이다. 

신부가 있길래, 흔쾌히 사진찍는 것을 허락해 준다.

배에서도 공연을 한다. 그리고 공연이 끝이 나면 꼭 차를 판매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