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아이언의 선택 기준이 변화되어 간다.
실력이 향상되면 관용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날렵하고 섹시한 아이언을 선택을 하는데, 지금은 실력에 상관없이 관용성 좋은 모델로 굳어져 가는 분위기다. 난, 한두 타가 더 나오더라도 걍 섹시한 아이언을 사용한다. 골프장에 따라서 다르지만, 아이언에 따라서 별 차이는 없다. 다만 7번~5번 사이의 아이언을 많이 사용될 수 있는 코스의 골프장은 좀 달라진다. 롱아이언으로 갈수록 아이언은 점점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좀 못생겼지만 관용성의 대표 메이커 핑의 G410 아이언을 사용해 보았다. 넓은 솔과 페이스 적당한 오프셋은 대충 쳐도 대충 날아간다기보다는? 잘 날라 가 줄 것 같다. 대충 날아가면 안 되지....!!!
예전의 모델에 비해서는 좀 더 예뻐졌다지만, 그래도 핑은 핑이다. 특히 호젤 부위의 노치는 정말 보기 싫다.
아이언 스펙은 아래와 같다.
7번 아이언 기준으로 28.5도 37인치이다. 지금 사용하는 APEX MB는 34도 37인치인데, 로프트가 5.5도나 더 세워있다. 따라서 더 낮은 탄도로 비거리가 더 증가되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필드에서 사용해 본 느낌은 편하고, 관용성 좋은 누구나 예상하는 편한 채였다.
골프를 처음 접하는 분에게 아주 무난한 클럽인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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