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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사용기

코브라 ZL Encore vs, 핑 i25

by 그린에서아침을 2017. 1. 15.

몇 년 지난 드라이버 2종 비교

 

골프 클럽 중에 아이언 클럽의 진화는 한계를 맞았다는 분석이 있다드라이버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꾸 새로운 시도와 디자인 및 셀프 튜닝 조절 기능의 변화가 추가되고 있다. 그리고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서로 베끼느라고 야단이다어째던 외형 디자인 측면에서는 서로 독창적인 면이 있지만, 탄도 조절 기능은 어짜피 물리학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무게의 위치를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만 조금 다를 분이지 기능적인 측면은 같다.

 

비거리와 사이드 스핀 그리고 백스핀은 서로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인 것 같다. 비거리를 우선으로 두면 사이드 스핀이 많이 먹게 되고, 볼의 탄두를 높이게 되면 비거리가 줄게 되고, 백스핀을 줄이면 런이 많아 지지만 볼의 탄두가 문제가 되고아무튼 공부해 보고 싶다.

테일러메이드의 비거리에 중점을 둔 버너시리저와 사이드 스핀을 줄인 R시리저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지난 클럽인데 연습장 이용도 해 보고, 필드에서도 사용해 본 느낌을 비교해 보았다. 코브라의 ZL Encore와 핑 i25드라이버이다.

둘 다 너무 맘에 드는 드라이버 이다.

 

핑은 편안함과 비거리를 모두 잡은 드라이버이다. 중국에서 라운딩할 때 파4 300야드에서 원온을 한 드라이버이다. 캐디가 이번 달에 첨 본다고 했다. 옆에 있는 캐디는 이번 년도에 첨 봤다고 했다. 이에 비해서 코브라 ZL Encore 또한 참 편안하고 어드레스에서 편안하게 느껴지는 모양을 가지고 있으면서 i25와 같이 비거리와 방향성을 모두 잡은 드라이버이다. 둘 다 좋은 성능의 드라이버인데 각 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바가 다르므로 타감, 소리가 외모처럼 완전히 다르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코브라를 선택하겠다. 성능은 비슷한데 모양이 코브라가 참 잘 생겼다. 핑은 편한데 워낙 못 생긴 채다. 핑은 외모가 아니라 성능으로 승부하는 브랜드이다.

 

 

두 드라이버 스펙은 아래와 같다.

l  코브라 ZL Encore: 9.5도 로프트후지쿠라 Motore F1 stiff, 클럽페이스 Open, Neutral, Close 세팅 가능

l   i25: 10.5, PWR 55 Regular, 클럽페이스 Open, Neutral, Close 세팅 가능

 

두 제품 모두 클럽페이스 조절 기능이 있고 샤프트와 로프트가 다르다디자인 측면에서는 역시 코브라아름답고 쎅시하다이 드라이버도 비젼 스크린 골프에서 2번의 라운딩연습장모드 그리고 필드에서 2번의 라운딩의 비거리 결과를 비교해 본다.

 

구분

비거리(스크린)

비거리(필드)

비고

 i25

245~265 m

245~265 m

Ball speed: 68~72 m/s

코브라 ZL encore

245~260 m

250~260 m

Ball speed: 68~72 m/s

 

전반 9홀은 핑후반 9홀은 코브라를 사용했는데로프트와 샤프트의 강도킥포인트 및 길이 차이로 비거리의 차이는 보이고 있는 듯하며서로 특성이 전혀 다르다.

 

코브라 ZL Encore볼이 예상보다 높게 떠 오른다소리가 간결하고 맑다비거리 보다는 사이드 스핀을 줄여서 볼의 직진성에 비중을 더 둔 듯하다그러나 예상외로 볼이 치 솟아 오르는 것을 봐서는 백스핀이 많이 먹고 있다수려한 외형 및 헤드 모양이 맘에 든다.

 

 i25못 생겼다ㅎㅎㅎ 편하다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가벼운 샤프트는 끝에서 드로우가 나야 되는데난 페이드가 난다이상하네아마 내 자신의 스윙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위의 코브라는 훅성의 구질이 나온다비거리도 좋다편하다겨울에는 가볍고 편한 채가 최고다핑의 브랜드 특성에 맞게 너무 편하다. G 시리즈는 더욱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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