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퍼터, 2008년도 정도 잠깐 큰 인기를 끌었었던 퍼터 브랜드이다. C-Groove라는 퍼터 페이스 가공으로 독창적인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의 골퍼들의 생각은 퍼터의 페이스는 굴곡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여기지만, 생각의 발상이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낸 듯하다.
이 번에 사용하게 된 퍼터는 Blade Style 12 Putter Series에서 Callie-12로 헤드 무게가 342그램으로 약간 가볍게 느껴진다. 주로 말렛형을 선호하는데, 블래이드 타입인 이 Callie 퍼터는 해외 근무 중에 연습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입하였다. 또한 저렴한 가격이 매력이다.
어드레스 시에 위에서 바라보면 홈으로 파진 곳의 페인트 칠이 T 자를 만들고 있다. 전통적인 Heel-Toe 웨이트 스타일의 Blade 퍼터라는 느낌이 오는데, 다만 샤프트 한 개 정도의 오프셋이 있다.
샤프트는 헤드 바디에 직접 붙는 방식이 아니라, Neck의 연결부위에 끼워 넣는다. Plumber Neck Style이다. 퍼팅 시에 위에서 바라보면 그냥 샤프트를 벤딩(구부려서) 헤드에 끼워 넣는 것 보다 Neck 부위에 넣는 것과 난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데, 다만 이동 시에 샤프트가 변형이 되면 Bending된 샤프트는 그 정도를 알 수 없다는 것이 좀 의심스럽다.
볼을 타구하고 난 뒤의 느낌은 일반 퍼텅 비해서 좀 더 많이 굴러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C-Groove의 날들이 볼의 회전 구름을 증가시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타구감은 달라 붙는 다는 느낌이 맞을 것 같다.
주말 골퍼들에게는 부담 없는 선택이 되는 퍼터이다.
'골프용품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담스 Tight Lies Hybrid (0) | 2017.01.15 |
---|---|
코브라 ZL Encore vs, 핑 i25 (0) | 2017.01.15 |
오디세이 #7 Versa Mallet 퍼터 (0) | 2017.01.13 |
Playing Partners - 위대한게임 (0) | 2017.01.12 |
Callaway Prototype 2-iron (0) | 2017.0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