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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왼손잡이골퍼 레슨

9. 페이드 샷을 날려 보자.

by 그린에서아침을 2017. 4. 26.

저번에는 슬라이스 샷을 드로우로 바꾸는 것을 알아 보았다. 이번에는 슬라이스를 페이드로 바꿔보자.

 

TURN YOUR SLICE INTO A FADE

 

만약 비거리가 문제가 되지 않는 골퍼에게는 페이드 구질은 아주 훌륭한 샷이 된다. 그러나 주의도 기울이지 않는 이 페이드 샷은 슬라이스로 바꾸어 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페이드가 슬라이스로 바뀌게 되면, 그 슬라이스 샷은 점점 더 많은 문제점을 만들어 그것을 다시 교정하는 것을 더욱 힘들게 만든다. 약한 페이드 샷을 구사하기 위한 몇 가지 체크 포인트에 대해서 알아 보자.

 

 

CHECK YOUR GRIP

 

파우어 히터의 경우 자주 발생되는 악성의 훅을 막기 위해서 양손을 클럽의 오른 족으로 돌려서 약한 그립을 잡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오른쪽으로 돌려 잡는 약한 그립은 클럽페이스가 수직으로 임펙트 되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헤드의 페이스가 왼쪽으로 오픈된 상태에 볼을 타격하여 슬라이스 샷이 발생된다. 훅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선택한 약한 그립은 이렇게 또 다른 문제점을 만들어 버린 경우가 되었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그럼 그립을 점검해 보자. 오른 손등과 왼손 손바닥이 타깃을 향하도록 뉴트럴 포지션에 양손을 놓고, 오른 손을 감싼 왼손의 엄지와 검지가 이루는 V홈이 왼쪽 어깨를 향하는지 확인해 보자.

 

 


 



 

 

LINE UP A LITTLE RIGHT

 

많은 골퍼들의 나쁜 버릇 중에는 너무 지나치게 타깃의 오른 쪽이나 왼쪽을 향하게 셋업을 하면서 볼을 휘어지게 치려고 한다는 것이다. 만약 슬라이스가 심하게 나는 골퍼는 의도적으로 타깃의 오른쪽으로 겨냥하고 샷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오른 쪽을 겨냥하는 이런 충동에 맞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교정하기가 더욱 더 어려워진다.

 

먼저 클럽페이스의 리딩 에지를 타깃과 수직하게 셋업하자. 신중하게 발, 무릎, 히프 그리고 어깨를 타깃라인의 약간 오른 쪽으로 오픈하여 정렬해 보자. 동료 골퍼에게 자신의 정렬이 조금 오른쪽을 가리키고 있는지 물어보고 확인하자. 슬라이스를 교정하려고 할 때, 올바르게 정렬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DON'T CUT IT

 

일단 약간 오른쪽의 정렬을 하였다면 그 정렬을 기준으로 평소 하던 스윙을 해 보자. 백스윙에서는 클럽을 바깥쪽으로 집어 들어 올리지 말고, 다운 스윙에서는 클럽헤드를 아웃사이드 인의 경로로 조작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스윙이 오른쪽으로 정렬한 몸의 평면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면 클럽헤드는 타깃라인의 조금은 아웃사이드에서 인사이드로 움직이게 되면서 볼과 접촉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난 뒤에 클럽페이스가 볼에 수직하여 접촉하게 되면, 그 샷은 타깃의 약간 오른 쪽으로 시작되어 약간 왼쪽으로 내려앉는 바람직한 페이드 샷을 만들게 된다. 즉 약간의 오픈된 스탠스에서 클럽페이스는 약간의 Out to In의 경로로 볼에 접근하여 스퀘어하게 타격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그립과 정렬 각도를 신중히 확인하면서 연습해 보자. 그러면 일관되게 제어된 페이드 샷을 매 경기마다 날릴 수 있게 되고 자신의 향상된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다. 평균 이상의 비거리를 가진 골퍼에게 약간의 페이드보다 더 좋은 샷은 없다. 볼은 타깃의 오른쪽이나 왼쪽을 많이 벗어나지 않고 구름도 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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