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홀로서기-왼손잡이골퍼 레슨

11. 손바닥의 굳은 살을 점검해 보자.

by 그린에서아침을 2017. 4. 28.

 

CALLUS CHECK

 

양손바닥에 배긴 굳은 살을 보면 어떻게 클럽을 잡고 스윙 하는지 알 수 있다. 각각의 손바닥의 특정한 부분은 굳은살이 배겨야 하나 그 외의 어떠한 부분도 굳은살이 있다면 자신의 그립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굳은 살은 그립을 제대로 잡는지 아닌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정확하게 그립을 잡는지 아닌지를 점검해 보자.

난 오른 손 엄지 바닥에 굳은 살이 많이 생긴다. 굳은 살 정도가 아니라 물집이 생겼다. 그 이유를 나름 분석해 보니, 우슨 스윙을 하면서 감싼 왼손이 그립과 붙어 있다가 떨어지고 임팩트 전에 다시 오른 손 엄지와 그립을 강하게 악력을 강하고 릴리즈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중요한 것은 어드레스에서 스윙이 이루어 지는 동안 그립을 잡은 양손은 서로 밀착되어 틈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Right Hand

 

골프 장갑을 낀다고 하더라도 오른 손은 그립의 토대이기 있기 때문에 굳은살이 생기게 된다. 바람직한 오른 손 그립은 중지 약지 새끼 손가락에 가장 많은 압력을 가한다. 손바닥과 중지 약지 새끼 손가락이 만나는 지점에 굳은살이 생겨야 한다. 집게 손가락은 방아쇠를 당기듯이 그립을 감싸야 하고, 엄지 손가락은 그립 위에 얻는다. 이 두 손가락에 절대로 힘을 가해서는 안 된다. 만약 집게 손가락의 바닥에 굳은살이 잡히거나 엄지의 밑에 잡히면 당신은 너무 세게 그립을 잡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며, 그 결과로 슬라이스 샷이나 페이드 샷이 만들어 지게 되어 비거리의 손실로 고생을 하게 된다.

 


 

 

그러나 만약 Vardon이나 오버랩핑 그립을 사용하면 집게손가락의 첫째 관절과 둘째 관절마디 사이의 윗부분에 굳은살이 생길 수 있다. 이곳은 왼손의 약지가 놓이는 곳이고, 스윙이 이루어 지는 동안에 오른손과 왼손이 맞닿아서 서로를 문지르게 되기 때문이다.

 

오른 손 엄지 밑에 물집이나 굳은살이 많이 생기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스윙 중에 왼손과 오른손 사이가 틈이 생기면서 임팩트 시에 다시 왼손으로 오른손 엄지를 다시 강하게 눌러 주기 때문이다. 그립은 가볍게 쥐어야 하지만 양손은 스윙이 끝 마쳐 질 때까지 밀착이 되도록 해야 한다. 

 

 

Left Hand

 

왼손에는 아무 장갑도 끼지 않지만 조금의 굳은살은 배겨야 한다. 중지와 약지는 클럽의 그립을 잡기 때문이다. 다른 손가락은 그냥 얹어 놓기만 하는 것이다. 중지와 약지로 그립을 잡기 때문에 (왼손바닥이 오른손 엄지를 감싸기 때문에) 이 손가락의 안쪽부분에 굳은살이 생겨야 한다. 그리고 오른 손의 집게 손가락에 접촉되는 왼손의 약지의 밑에도 굳은살이 생긴다. 하지만 오른손 집게 위를 감싸는 새끼손가락에는 굳은살이 생기지 않는다.

 


 

흔히 있는 잘못된 그립 중 하나는 왼손의 집게와 엄지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기는 경우이다. 왼손의 엄지나 집게손가락에는 어떠한 압력도 가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압력이 가해지게 되면 왼팔과 왼쪽 어깨의 근육이 경직되어 슬라이스나 풀 Shot을 발생시키는 아웃 투 인의 스윙궤도를 만들게 된다.

 

“그립은 손가락으로 잡고, 항상 가볍게 잡아야 하지만, 스윙의 시작부터 끝까지 양손 바닥은 그립과 서로 밀착되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홀로서기-왼손잡이골퍼 레슨'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 IDENTIFY YOUR POWER SOURCE  (0) 2017.04.28
12. END CASTING  (0) 2017.04.28
10. 용납될 수 없는 결점  (0) 2017.04.27
9. 페이드 샷을 날려 보자.  (0) 2017.04.26
8. 슬라이스를 드로우샷으로  (0) 2017.04.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