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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산책

서평택 파3 골프장

by 그린에서아침을 2020. 5. 24.

쿠웨이트 현장에서 같이 근무했던 동료의 연락으로 서평택 파3 골프장에서 플레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3로만 총 18홀로 구성된 골프장으로 평택시 포승읍에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톨게이트를 나오면 바로 있다. 서울에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사적인 일? 처해진 상황 때문에 골프 채도 들지 않았는데, 간 만에 골프장에 나오니, 푸르른 잔디와 나무가 벌써 여름을 향해 가고 있었다. 이번 봄은 코로나와 여러가지 복잡한 일로 인해서 나에게는 무척이나 길게 느껴졌는데 골프장에서는 벌써 여름처럼 라운딩 중에 더위를 느꼈다.

​ 서평택 파3 골프장은 아래와 같이 46미터부터 175미터까지 거리로 조성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100미터 이하이다. 내 기준으로 전반은 샌드 웨지 하나만 있으면 되고, 후반은 샌드웨지에 갭웨지, 9번, 7번, 6번 아이언이 필요했다. 가장 긴 마지막 홀은 그린의 높이를 고려한 홀까지의 거리는 162미터로 찍혔다.

 



40미터에서 60미터의 거리가 전반홀에 많았는데, 그게 감각으로 조절하는 것이 맘데로 되지 않았다. ㅜㅜ; 숏 피치샷 연습이 많이 필요했다. 티잉그라운드는 전부 매트가 깔려 있었다. 주위 잔디에 볼을 놓고 티샷은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린은 잔디를 깍지 않아서 볼을 때려야 했다.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골프채는 전동 카트를 이용하면 되고 4개까지 실을 수 있다.

​ 서평택 파3골프장은 정규 골프장 라운딩 전에 지인들과 숏게임 연습하는데 어울리는 곳으로 적당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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