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를 놓고 있다가 간만에 다시 잡았다.
지인들과의 라운딩...
공요롭게도 지인은 내가 좋아하는 솔모로 골프장을 잡았다.
벌써 덥다. 봄은 그렇게 길게 이어지더니만 여름은 금방 다가 왔다. 오늘 경산의 온도는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3도를 기록했다. 그리고 제주에는 철이른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번 여름은 또다시 가장 더운 여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Pine과 Maple코스에서 라운딩을 하였다. Cherry와 Persimmon 코스에 비해서 난이도가 낮아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페어웨이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좋은데, 잔디는 양잔디가 아니다.
그린은 관리도 잘 되어 있었고 많이 빠른 편이었다. 러프에서 웨지로 친 볼도 그린을 맞고 굴러 플린지를 훨 지나간다. 대체적으로 편안한 홀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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