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낯선곳에서아침

경주 양동마을

by 그린에서아침을 2017. 2. 20.

 




경주에서 7번 도로를 따라서 포항으로 가다 보면, 우리나라 전통마을 중의 하나인 양동마을과 마주 치게 된다. 경주 보다는 포항에 가까이 있어서 마을을 둘러 보고 난 후에 포항을 여행할 수 있는 거리이다. 양동 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두 가문이 약 500여 년간 대를 이어서 현재까지 살고 있는 곳으로 2010년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아직까지 옛 저택에서 농사를 짓고 사시는 분들로 안동 하회마을과는 좀 다른 분위기가 있다.

 


 

 



먼저 입구에서 조금 걷다 보면 왼쪽으로 양동마을 초등학교가 있다. 마을을 탐방하는 코스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안내지도를 가지고 서쪽에서 북쪽으로 그리고 동쪽으로 다시 남쪽으로 걸음을 옮겨서 주마간산으로 둘러보는 데에만 약 2시간 정도 걸렸다. 제대로 여유를 가지고 둘러 보려면 족히 서너 시간은 잡아야 할 듯 하다.

 

서백당이나 무첨당, 관가정 같은 곳은 건물의 나이가 꽤 되어 보인다. 서백당의 경우, 15세기 1459년에 지어 졌다고 하니…… 거의 600년 가까이 되는 꽤 오래된 곳이다.

 

경주의 도심지와 좀 떨어진 곳이라, 경주 여행을 계획한 분들에게는 먼저 경주의 주요 여행지를 다녀오고 난 뒤에 반나절 정도의 여행 장소로 올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낯선곳에서아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 낙안읍성  (0) 2017.02.22
안동 하회 마을  (0) 2017.02.21
숭산(嵩山)을 가다.  (0) 2017.01.28
관림과 백마사  (0) 2017.01.25
칸차나부리의 콰이강의 다리  (0) 2017.01.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