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출시된 테일러메이드 Aeroburner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에 대해서 연습장과 스크린골프에서 사용해 본 느낌을 적어 본다.
테일러메이드 제품은 1년 정도가 지나면 출시 때 가격에 비해서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에어로버너도 마찬가지로 출시 가격보다 1/3 정도로 떨어 진 듯 하다. 테일러메이드 제품은 출시 후, 일년 후에 구입하면 정답인 듯…. ^^
구입은 한국에서 정품은 가격이 아직 만만치 않고 왼손잡이 채가 많은 Ebay를 이용하였다.
드라이버 및 #3 우드 스펙은 아래와 같다.
구분 | 드라이버 | 우드 |
로프트 | 10.5 | 15 |
샤프트 | Matrix Speed RUL-Z50 | Matrix Speed RUL-Z50 |
Flex | Stiff | Stiff |
전체적인 디자인은 크라운 Top 부위 일부분을 높여 놓았다. 공기 적항을 줄여서 헤드스피드를 증가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크라운 Top 중앙을 중심으로 양쪽으로는 표면을 굴곡지게 하여 공기 저항을 줄였다. 골프 공과 같은 딤플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아래 솔부위는 스피드 포켓이 적용되어 있다. 약간 밑 부분에 볼이 맞아도 포켓을 둠으로써 비거리의 손실을 막아주고 있다. AREOBURNER 문자를 강렬하게 페인트 해 놓았네. 전체적으로 참 맘에 드는 디자인이다. 버너 드라이버 처음 나왔을 때, 못 생긴 것과는 다르다. 전체적으로 흰색페인트에 붉은 색 칠과 문자 맘에 든다. 크라운 중앙부 높게 만든 것도 볼이 똑바로 나갈 것 같은 기분도 든다.
볼을 타격했을 때 소리는 꽉차고 묵직하다. R1 드라이버와 비슷한 소리지만 좀 더 경쾌하다. 골프존에서는 볼 스피드가 71m/s 250 meter를 넘게 나간다. 캘러웨이 X-hot 드라이버도 꽤 나가는데, 5미터 정도는 더 나갈 듯 하다. 좌우 사이드 스핀도 그리 심하지 않은 듯 하다. 샷 미스를 하였을 때에도 볼이 말리거나 슬라이스 나는 정도는 그리 크지 않았다. 샤프트는 50그램 대 Matrix Speed RUL-Z50, 스티프인데 좀 강한 느낌을 받았다. 미국스펙이라 그런지 한국스펙은 어떨지 궁금하다. 테일러메이드 경우에는 R11 화이트 드라이버가 출시된 이후로부터 샤프트가 가볍고 단단해 진 것 같다. 웬만한 장타자가 아니면 가급적이면 Regular flex를 추천한다.
우드의 경우에도 드라이버와 외형은 비슷하고, Shallow face로 볼을 띄우기가 편하게 되어 있다. 드라이버 만큼 비거리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디자인, 타감, 비거리 및 관용성에서 만족한 수준이다. 다만 제법 볼을 멀리 날린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US spec의 Stiff flex는 좀 버거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요새 대세는 M1 드라이버라고 하는데, 내년에 가격이 좀 다운이 되면 구입을 해 봐야겠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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