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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사용기

브리지스톤 J15 CB 아이언

by 그린에서아침을 2017. 1. 7.

2015년도 후반기부터 사용하게 된 브리지스톤 J15 CB 아이언…. 얼마 전 현장을 나오기 전에 다른 분에게 양도했다. 포천에서 밤이 직접 가지러 왔었다. 샤프트가 맞지 않아서 분양했는데....  나름 좋은 채였다.





우선 외형이 참 맘에 들어서 그냥 구입하였다. 구성은 #3번에서 PW까지 총 8개 아이언이며 샤프트는 NSpro Modus 3 120-gram, Stiff flex이다다이나믹 골드 S300을 선택하려고 하다가 NS Pro에서 좀 무겁고 탄두를 좀 낮춘 Modus 3 샤프트가 궁금하기도 하고 무게도 원하는 그램이라 별 고민 없이 구입…. 

 

첨 연습장 시타에서는 대단히 소프트 하였다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샤프트가 KBS Tour C-taper, Project X 5.5, 6.0, Dynamic Gold S300 이었는데볼이 묻어 나가는 느낌이 너무 가볍고 Soft하였다샤프트를 잘못 선택한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지만몇 번의 연습장 이용과 필드에서의 적응 시간을 거치고 난 후에는 별 거부 반응 없이 사용하고 있다.  

 

우선 외형을 살펴 보면 아래와 같다깔끔하다특이한 점은 머슬백을 조금 변형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다른 CB모델과 달리 아래 솔 쪽으로 무게를 많이 실어 놓은 듯 하다어쨌던 잘 생겼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콤보로 만들어 진미즈노 MP54와 비교를 해 보았는데 먼저 외형을 보면 Top line의 두께는 거의 비슷하고클럽 페이스는 MP54가 약간 통통해 보여 넓은 느낌이 있고, J15 CB는 좀 더 날렵하게 보인다가장 큰 차이점은 솔의 두께인데, MP54보다 더 넓다흔히 나이도를 솔의 두께로 보기도 하는데필드 경험으로도 MP54보다는 좀 더 편하게 칠 수 있었다또 다른 점은 표면 처리인데, MP54는 반짝거리는 크롬도색이고 J15 CB는 무광인 Satin 처리를 하였다필드에서는 반짝거리는 크롬 마감보다 Satin 마감을 더 좋아하는 골퍼도 있는데 난 별 상관없다



미즈노 MP-54와 비교해 보면로프트가 9번까지 1도 정도가 더 세워져 있고, PW는 같고 Offset이 좀 작다클럽 길이는 0.25” 정도 좀 길다그래서 미즈노보다 3~4미터 정도 더 날라 간다

 

필드 사용 결과 MP-54와 비교해 보면비거리는 3미터 정도 더 길고관용성도 도진개진이지만 조금 더 쉬운 것 같고방향성도 좋았다그리고 솔부분 쪽으로 무게가 더 실린 것 같은데샤프트의 특성도 무시 못하겠지만그린에서 볼의 구름이 적다. 6번 아니언도 1미터 이내에서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같이 동반한 지인도 볼이 자기 채에 비해서 덜 구른다고 한다

 







J15 CB 스펙 

Iron 

Loft 

Lie angle 

Length 

S/W 

Offset 

Bounce 

20° 

60.5° 

39" 

D3 

3.5 mm 

3.0° 

22.5° 

61.0° 

38.5" 

D3 

3.5 mm 

3.0° 

25° 

61.5° 

38" 

D3 

3.0 mm 

3.0° 

28° 

62.0° 

37.5" 

D3 

3.0 mm 

4.0° 

32° 

62.5° 

37" 

D3 

3.0 mm 

4.0° 

36° 

63.0° 

36.5" 

D3 

2.5 mm 

5.0° 

41° 

63.5° 

36" 

D3 

2.5 mm 

6.0° 

PW 

46° 

64.0° 

35.75" 

D4 

2.5 mm 

7.0° 

 

 

MP54 스펙 

Club # 

PW 

Loft º 

21º 

24º 

27º 

30º 

34º 

38º 

42º 

46º 

Lie º 

59.5º 

60.0º 

60.5º 

61.0º 

61.5º 

62.0º 

62.5º 

63.0º 

Off Set " 

0.142" 

0.134" 

0.134" 

0.130" 

0.126" 

0.126" 

0.114" 

0.102" 

Bounce º 

1º 

1º 

2º 

2º 

3º 

3º 

4º 

5º 

Length " 

38.75" 

38.25" 

37.75" 

37.25" 

36.75" 

36.25" 

35.75" 

35.50" 

 


이번에 첨 사용한 NSPRO Modus 3 샤프트는 첨 사용하였지만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많이 부드러웠다그리고 기존의 Project X KBS tour C-taper 보다는 더 높은 탄두가 형성이 되었으며무게도 Project X 5.5와 비슷한 수준이라 즉응하는 데에는 별 지장이 없었던 것 같다. Project의 딱딱함이 싫으면 조금 무게감 있는 샤프트를 선택하는데 고려할 수 있는 샤프트 이다




J15 CB의 헤드에는 다이나믹 골드 샤프트가 어울릴 것 같기도 하다. DG S200 or R300 정도를 달아 놓으면좀 무게감이 있으면서 짝 달라붙고밀고 나가는 맛을 느낄 수 있지 안을까 싶다

 

이 클럽을 평가하면 아래와 같은 점수를 주고 싶다

  • 디자인:            4.5  
  • 관용성:            3.5  
  • 타구감:            4.0  
  • 비거리:            4.0  
  • 방향성:            4.0  

 

오랜 만에 브리지스톤에서 좋은 클럽이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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