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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산책28

비에이비스타컨트리클럽 비에이비스타컨트리클럽 오랜 만에 한국에서 라운딩을 하여 보았다. 역시나.... 낯설다. 매일 매트 위에서 운동삼하 몇 달만 볼만 쳐 댔는데... 잘 맞아 주지 않는다. 9홀을 돌고 5홀 정도 남은 시점에서 볼이 맞아 주기 시작한다. 비에이비스타 골프장은 작년에 한 번 와 본 곳으로 이번이 두 번째이다. 수원 집에서 40분이면 충분히 도달될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총 54홀 규모이고 9홀 기준 3,449 ~ 3,614야드로 구성되어 있다. 총 전장은 그렇게 길지도 않고, 난이도는 그냥 중... 일반 골퍼들에게는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작년에도 느낀 것이지만, 그린 관리가 엉망으로 퍼터로 굴린다기 보다는 때려서 홀 컵에 다가갈 수 있다는 표현이 맞는 듯 하다. 그래서 별로 다시 가고 싶은 골.. 2017. 4. 10.
Al Zorah Golf Clubin Dubai 이번 두바이 여행에서는 골프 라운딩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골프장으로 가는 도로 옆에는 Sheikh Zayed Mosque이라는 참 아름다운 이슬람 사원이 있다. 동행 분들의 제안으로 두바이 현지 지인의 소개로 가성비 좋은 골프장을 찾게 되었다. 두바이에서 20km 떨어진 아즈만이라는 곳에 위치한 곳으로 최근에 조성된 Al Zorah Golf Club 골프장으로 현재도 계속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카트를 포함한 라운딩 비용은 한국 돈 8만원 정도의 저렴한 곳으로 그냥 무난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Nicklaus가 Design하였으며, Black 티 ~ 7,169 yards, Gold 티 ~ 6,522 yards, Silver 티 ~ 6,071 yards, Jade 티 ~ 5,283 yard.. 2017. 3. 4.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골프장 골프닷컴이 말한 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골프장 10곳을 알아 봤는데, 가장 두려운 골프장은 어디일까? 가장 무서운 골프장 중에 하나는 멕시코 휴양지 칸쿤에 있는 골프장으로 골프를 치던 도중에 악어에게 물려서 200바늘이나 꿰맸다고 한다. 그리고 무섭다? 두렵다? 라기 보다는 상상하지도 못한 골프장이 있다. 그린보다 400미터나 높은 곳에서 티샷을 해야하는 홀이 있는 곳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Legend golf and resort의 19th Hole이다. The majestic Hanglip Mountain의 탑에 티잉 그라운드가 있다고 한다. ​사진만 봐도 아늑히 아래에 위치한 그린을 바라고 셋업을 하고 티샷을 날려야 하는 곳이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골퍼에게는 티샷이 제대로 될 리가 없는 곳이다... 2017. 1. 10.
가장 끔찍한 골프장 10곳 Golf.com에서 가장 끔찍한 골프장 10곳을 선정했는데, 1위는 북한 평양에 있는 평양 골프장이다. 그리고 악어와 같이 라운딩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한스메렌스카이 골프장, -30도까지 떨어지는 그린랜드 Uummannaq골프장, 우리나라 판문점에 위치한 미군전용 골프장인 Camp Bonifas, 자살 폭탄 테러가 있었던 아프카니스탄의 Mohammad Afzal Abdul골프장, 해면 고도보다 낮은 골프장, 인도네시아의 화산활동이 있는 Merapi골프장…. 참 끔찍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번 가서 경험해 보고 싶은 곳들이다. 남한, 북한 ... 한곳씩 선정되었다니... 역쉬 의지의 한국인들.... ^^ 원문보기: http://www.golf.com/photos/10-scariest-golf-cours.. 2017. 1. 10.
Whispering Sands Golf Course 사우디아라비아 Jubail City에는 일명 사막골프장이 하나 있다.Whispering Sands Golf Course로 총 전장 6,610야드로 18홀로 구성이 되어 있다. 흔히 중동에서 치는 사막골프장으로 알려졌는데, 페어웨이는 다진 흙이고 샌드벙크는 아주 가는 모래로 되어 있으며, 페어웨이를 벗어난 지역은 땅이 다져 있지 않는 곳이다. 그린은 모래와 아스팔트 성분같은 기름으로 다져 놓고 그 위에 가는 모래를 살짝 뿌려 놓았다. 티잉 그라운드는 인조매트에서 티샷을 할 수 있도록 별도로 만들어져 있다. 티 샷을 한 후에는 볼이 떨어진 곳으로 가서 인조 매트에 볼을 놓고 샷을 한다. 페어웨이가 아닌 곳에서는 그냥 매트없이 샷을 해야 한다. 워터헤져드에 볼이 들어가면 물이 있던 없던 무조건 1벌타를 받고 .. 2017. 1. 9.
천진 경인 골프장 마지막 홀에서 그린을 향해서 걸어오면서 클럽하우스를 바라보면 참 아름다운 풍경을 접할 수 있다. 천진 시내에 위치하여 도심에서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경인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기회를 가졌다. 잠깐 중국의 골프장에 대해서 느낀 점을 예기하면…중국의 동쪽, 한국에서 보면 서해에 접한 곳은 대부분이 평평한 평지로 산을 볼 수 없는 곳이 많다. 상해에서 쾌속열차를 타고 남경으로 가다 보면 약 2시간 후에 산이 보이면 남경이 가까워 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고 천진에서 북경으로 고속열차를 타고 가다가 산이 보이면 북경이 가까워 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산이 보이기 전에는 지평선이 보인다. 넓긴 넓다. 그래서 그런 곳에 만들어진 골프장은 언듈레이션이 별로 심하지 않고, 코스 양쪽으로 수로(호수)가.. 2017. 1. 9.
중국 천진의 판산 골프장 오랜 만에 중국에서 라운딩하게 되었다. 상해와 천진 그리고 북경에서 라운딩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북경과 가까운 천진의 판산골프장에서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북경에서 50분 천진에서 한시간 반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클럽하우스로 들어가는 순간 첫 인상은 운남성 리장의 고성에 있는 목부를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고성처럼 지어 놓은 호텔과 연결된 곳으로 지금까지 경험한 골프장 중에 손에 꼽히는 수준의 코스 및 그린 및 페어웨이 관리가 잘되어 있고, 주위 풍경 및 조경이 아름다운 골프클럽이다. 36홀 규모로 Back tee 기준 7165, 7244 야드로 산 구릉지에 위치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카트 통로 길을 기준으로 OB 표시가 되어 있으며, 반대쪽은 주로 Red 말뚝이 꼽.. 2017. 1. 9.
노파 골프 리조트, NOFA Golf resort 노파 골프 리조트, NOFA Golf resort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골프 리조트를 다녀왔다. 쥬베일 현장 숙소에서 650km 떨어 진 곳으로 편도만 6시간 반이 소요되며 왕복이면 12시간, 차에서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거리에 있는 곳이다. 이 지역 지리에 익숙한 인도 기사를 불러서 다녀 왔는데, 헐 4시간 반만에 주파를 한다. 180~200 km를 넘나더는 속도로 차를 몰았다. 배기량 5700, 5.7L V8 381 hp의 토요타 SEQUOIA 차량으로 그 속도에서도 속도감을 별로 느낄 수가 없었다. 차에서 보낼 시간을 걱정하며, 출발했는데, 나름 영화 두프로를 때리고, 잠도 좀 자고 하니, 별로 지루한 감은 없었다. 오가는 길에는 인디어너존스에 나올 법한 그랜드캐년같은 풍경들이 이어진.. 2017. 1. 8.
바레인에 있는 로얄골프클럽 바레인에 있는 로얄골프클럽 중동에서 처음으로 잔디로 된 골프장에서 라운딩한 곳으로, 유럽피언 투어도 개최된 곳으로 기대보다 잘 설계되고 관리되어 있었다.먼저 클럽하우스 지하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 도우미가 캐디백을 내려주고 클럽하우스에 있는 Golf Shop에서 그린피를 지불하고 나가면 클럽이 실려져 있는 카트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천년 잔디로 만들어 진 드라이빙 레인지는 넓고 길어서 드라이버 샷을 마음데로 때릴 수 있다. 카트는 마음대로 페어웨이를 돌아 다녀도 되었고, 다만 그린 주변에서는 카트 금지 라인이 되어 있었다. 코스는 무난한 편이었고, 골프장의 전체적인 조경도 좋았다. 그린은 상당히 빨리 구르고, 난이도가 있는 편으로 그린을 잘 못 공략하게 되면 그냥 한 타를 잃게 된다. 첫날은 화이트 티.. 2017. 1. 8.